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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 극복, 가족과 함께”... 제1회 산업재해근로자의 날 기념 가족프로그램 성료

-산재를 극복한 산재근로자와 그 가족을 위한 공감과 소통 프로그램 운영
-석창우 화백의 성공 사례와 수묵크로키 퍼포먼스 공연 참가자들에게 희망과 감동 선사

[석창우 화백의 수묵크로키 퍼포먼스]
[석창우 화백의 수묵크로키 퍼포먼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제1회 「산업재해근로자의 날」을 맞아 4월 29일(화)부터 30일(수)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산재근로자 및 가족을 위한 특별 가족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산업재해근로자의 날」은 세계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4월 28일)을 기념해 제정됐으며, 산업재해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산재근로자의 권익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행사는 산재를 극복하고 사회복귀에 성공한 근로자들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이들의 재활 여정에 동행한 가족들의 노력을 함께 조명하며 깊은 공감과 감동을 자아냈다.

[석창우 화백이 수묵크로키 퍼포먼스를 마치고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 기념촬영]
[석창우 화백이 수묵크로키 퍼포먼스를 마치고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 기념촬영]

특히, 갑작스런 감전사고로 양 팔을 잃고도 새로운 인생의 여정을 위해 끝없는 노력과 신념, 가족의 무한한 지지로 세계적 화가로 우뚝 선‘석창우’화백의 기적 같은 성공 사례와 수묵크로키 퍼포먼스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였다

행사는 산림복지와 사회복지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가족 간 소통과 치유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가족과 숲을 듣다’, ‘가족과 함께 힐링하다’, ‘희망을 노래하다’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소리치유 명상, 별자리 관찰, 풀밭 야외공연 등이 참가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0개 산림치유시설에서 1일, 1박 2일, 2박 3일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의 협약을 통해 산림치유시설 및 복권기금을 적극 활용, 참여자 수는 두 배 이상 증가하고, 참가 만족도는 93.2점에 달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종길 이사장은 “산재보험의 진정한 가치는 산재근로자의 빠르고 건강한 사회복귀에 있다”며 “앞으로도 산재 승인과 동시에 재활과 일자리를 아우르는 토탈케어 체계를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