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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 2620대 회복 마감…외인·기관 쌍끌이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수급 개선에 힘입어 장중 내내 강세를 보이며 2620대를 회복했다.

코스피
[연합뉴스 제공]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3.78포인트(0.91%) 오른 2625.5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4.10포인트(0.54%) 오른 2615.90으로 출발해 점차 상승 폭을 키웠고, 한때 2630선을 웃돌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88억원, 919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328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363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5.2원 내린 1387.2원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 수급에 힘입어 코스피가 상승했다"며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83원까지 하락하며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