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 경영자(CEO)는 "미국의 대중국 인공 지능(AI) 칩에 대한 수출 통제 정책은 실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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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지난주 중국 칩을 사용하여 미국 수출 통제를 위반할 위험에 대해 경고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AP/연합뉴스 제공]
21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황 CEO의 발언은 19일 중국이 화웨이의 어센드 AI 칩을 포함한 중국의 첨단 컴퓨터 칩을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한 미국의 지침에 따라 미국이 즉시 잘못을 시정하고 차별적 조치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 후 나온 것이다.
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의 조치는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양자 무역 회담에서 도달한 합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미국이 계속해서 중국의 이익을 실질적으로 해칠 경우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다짐했다.
황 CEO는 대만에서 열린 연례 컴퓨텍스 행사에서 엔비디아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 행정부 초기의 95%에서 50%로 떨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