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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디바이스 및 서비스 부서 일자리 감축

아마존은 15일(현지 시각) 킨들, 에코 스피커, 알렉사 음성 비서, 죽스 자율 주행 자동차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을 총괄하는 장치 및 서비스 부서에서 약 100개의 일자리를 줄였다.

아마존은 수요일 로이터 통신의 문의에 따라 감원 사실을 확인했다.

아마존은 해당 일자리가 전체 일자리 중 일부에 불과하며 정기적인 사업 검토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팀과 프로그램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제품 로드맵에 더 잘 맞추기 위한 지속적인 작업의 일환으로 소수의 역할을 없애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아마존
[AFP/연합뉴스 제공]

아마존은 2023년에 알렉사 관련 일자리를 일부 감축했으며, 최근 몇 달 동안 원더리 팟캐스트, 매장, 커뮤니케이션 부서 등 다양한 그룹에서 소규모 감원을 실시해 왔다.

이달 초에 발표한 실적 발표에 따르면 시애틀의 이 소매업체는 작년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약 4,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

이러한 비용 절감 조치는 아마존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알렉사를 대대적으로 개편하여 대화형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도입하여 사용자를 위해 더 많은 기능을 수행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 지 거의 3개월 만에 이루어졌다.

앤디 재시 CEO는 관리자 수를 줄이는 계획을 포함하여 회사의 과도한 관료주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아마존 주가는 1% 미만 하락한 210.25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