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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아시아판 앱스토어 오픈

LG전자가 애플사의 히트작 '앱스토어'를 본뜬 아시아판 앱스토어인 'LG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출시했다.
 
LG전자는 휴대전화용 애플리케이션을 사고 팔 수 있는 'LG 애플리케이션 스토어(www.lgapplication.com)를 지난 14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LG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는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를 시작으로 15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또한 100여종의 무료 프로그램을 포함해 1400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게 된다. 거래되는 애플리케이션은 LG 휴대폰에서 구동테스트를 거쳐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했다고 LG전자측은 전했다.

LG전자는 연말까지 서비스 국가를 유럽, 중남미 등 24개국으로 늘리고 애플리케이션도 2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전화에서도 지원되는 애플리케이션과 각 서비스 국가별 맞춤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국내에서도 영화, 뮤직 비디오, 게임 등을 내려 받을 수 있는 '콘텐트 큐브' 를 이달 말 오픈예정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해 10월 개설한 휴대폰 SW개발 웹사이트인 'LG 모바일 개발자 네트워크(http://developer.lgmobile.com)를 최근 개편해 개발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판매하게 했다.

이밖에 개발자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웹 상에서 손쉽게 테스트할 수 있는 '원격 단말접속 시스템'과 자신의 휴대폰에 직접 내려받아 테스트할 수 있는 무선 다운로드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