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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민트페스티벌(GMF) 2009 사전할인 예매 티켓 완전 매진

대표적인 가을 음악 페스티벌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09의 사전 할인 예매 티켓인 'I ♡ GMF'이 추가 오픈 티켓마저 모두 매진됐다.

지난 17일 낮 2시 티켓링크를 통해 오픈한 'I ♡ GMF'은 4시간만에 1,500장이 판매되며 1일 판매 점유율 90%를 뛰어넘었고, 채 2일도 되지 않아 준비한 2,000장 전량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주말이라는 이례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19일 2차로 추가 티켓을 오픈했으나 이 역시 단 3일만에 모두 매진을 기록하게 된 것. 현재 전혀 예매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의 주간 예매 점유율은 무려 65%를 상회하고 있다. 

 

애초 27일까지 예정했던 'I ♡ GMF' 예매가 추가 오픈분까지 조기 매진되면서 뒤늦게 티켓을 구하고자 하는 관객들의 원망 섞인 요청으로 인해 주최측인 민트페이퍼는 예상치도 못한 대책회의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민트페이퍼의 한 담당자는 “예정된 일정보다 조기 매진되어 많은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가득하지만, 처음 공지한 수량보다도 2배에 가까운 티켓을 오픈한 것이기에 더 이상 숫자를 늘리기가 어려웠다”며 “간헐적으로 취소표가 등장하고 있으니, 지속적인 예매 사이트를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뜨거운 성원에 대한 감사와 조기매진에 대한 양해를 부탁했다.

 

한편 대부분의 공연 관계자들도 이러한 상황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분위기다.

 

페스티벌까지 아직 석달 이상의 일정이 남아있으며, 단 1팀의 출연자도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는 공통된 의견과 함께 “이젠 라인업이 아닌 페스티벌마다의 차별화된 스타일로 승부를 봐야하는 것이 아니겠느냐”라는 분석까지 대두되고 있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4, 25일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며, 오는 7월 30일 1차 라인업 발표 이후 1일권, 2일권을 포함한 공식 티켓을 티켓링크에서 독점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민트페이퍼(www.mintpaper.com)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