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의 탄생 과정을 그린 서바이벌 다큐 프로그램 <빅뱅 더 비기닝>이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빅뱅 더 비기닝>은 지금은 국내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 잡은 빅뱅의 데뷔 시절 서바이벌 과정을 살벌하게 담은 리얼 다큐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6년 곰TV서 ‘리얼 다큐 빅뱅’이라는 제목으로 첫 방송한 이후에도 타 채널을 통해 몇 차례 방송된 바 있다.
방송 초반엔 일부 팬들을 중심으로 화제를 모았었지만, 빅뱅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그들의 탄생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져 최종 선발과정에서 빅뱅에 합류하지 못한 불운을 겪었던 ‘장현승’도 뒤늦게 언론과 대중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 등 현재는 대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
빅뱅 팬들이라면 데뷔 전 멤버들의 풋풋했던 모습을 볼 수 있는, 일반 시청자들에게는 어떤 과정을 통해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이 탄생하게 됐는지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 채널 Mnet 김재훈PD는 “최근 Mnet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관련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도 덩달아 커졌다. 이에<빅뱅 더 비기닝>을 준비하게 됐다”며 “하나의 그룹 혹은 한 명의 가수가 탄생하기까지 어떤 치열한 연습 과정을 거치는지, 더욱이 빅뱅이 지금의 자리에 서기까지 어떤 노력을 기울여왔는지 함께 시청하며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빅뱅 더 비기닝’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60분간 5주에 걸쳐 방송하며, 6주째에는 ‘번외 편’을 30분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