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이 내년 예산 편성을 놓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한나라당과 기획재정부는 7일 국회에서 당정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 편성에서 ‘일자리 만들기·서민 생활 안정’에 우선순위를 두기로 합의했다. 최근 예산 집중 논란이 일고 있는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국채나 불요불급한 경비를 줄여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민 경제 살리기 지속을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과 녹색성장 산업 등에 집중하기로 하고 복지 예산도 전체적으로 늘리기로했다.
한편, 당정은 내년 우리 경제가 올해와 달리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GDP가 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