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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시중가 보다 최고 8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창고형 매장'이 방송에서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KBS 아침뉴스타임'에서는 알뜰 주부들의 새로운 쇼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창고형 매장'을 소개해 주부들의 눈길을 끌었다.
태의경 아나운서는 "겉보기에는 간판도 없고 허름해 보이는 창고형 매장에서는 시중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과 거의 비슷한 새 제품을 30%에서 8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창고형 매장을 소개했다.
경기도 고양시의 한 창고형 매장을 들린 한 주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경제가 어려운데, 새 물건을 창고에서 반 가격에 살 수 있으니까 살림에 도움이 많이 돼 자주 이용한다"고 말했다. 이 창고는 200여 가지 생활용품을 기존 매장보다 70%까지 싸게 구입할 수 있다고 소개됐다.
이 처럼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는 이유는 가게 중간 상인이 없기 때문이다. 이종수 창고형 생활용품 매장 대표는 "실내장식 비용도 안 들고, 중간 상인 없이 공장에서 직접 물건을 공급받기 때문에 저렴하게 팔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작은 흠집 때문에 팔리지 않았던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을 파는 창고 매장, 백화점 진열상품을 다루는 주방용품 전문점도 소개됐다.
한편, 'KBS 아침뉴스타임'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news.kbs.co.kr/bbs/exec/ps00405.php?bid=182)에서는 매장들의 연락처와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제작진은 생활용품 전문 창고형 매장 <교하 아울렛 창고형 매장> 1호점(031-941-8226)이며, 2호점(031-911-8226)은 물론, 가구 할인 창고 매장 <친절한 나나씨>(0707-899-9627), 주방용품 창고 매장 <한길통상>(02-416-7226)의 주소와 연락처 등을 공개했다. (사진='KBS아침뉴스타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