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여성그룹 티티마의 전 멤버 강세미가 오는 10일 지각결혼식을 한다.
7일 오후 강세미 소속사 시온미디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강세미가 오는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빌라드베일리에서 5세 연상의 광고업체 종사자와 결혼한다"며 "사회는 그룹 원투의 송호범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강세미는 현재 결혼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결혼 직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어 "이달 중순 SBS의 한 예능프로그램으로 복귀할 것"이라며 "앞으로 계속 팬들을 찾아뵐 테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10월의 신부가 되는 강세미는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대문의 사진과 함께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는 글로 신부의 심정을 대신했다.
이에 앞서 강세미는 지난 1월 22일 아들 소현 군을 출산했다. 당시 강세미는 아들 사진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강세미가 소속된 티티마는 소이, 은희, 진경, 유진 등의 멤버와 함께 지난 1999년 1집 '인 더 시(In The Sea)'로 데뷔했으며, 2002년 2집 발표 이후 2002년 해체했다.
티티마 해체 후 VJ 등을 하며 개인 활동을 이어간 강세미는 2005년에는 일본 유학길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강세미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