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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국내 시장에 RIM의 스마트폰 '화이트 블랙베리 볼드(White BlackBerry Bold)'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말부터 SK텔레콤 공식 지정 대리점을 통해 판매가 시작되는 화이트 블랙베리 볼드는 일명 ‘화이트 볼드’로 불리우며, 블랙베리 볼드의 흰색 버전이다.
스마트폰 블랙베리 볼드는 뛰어난 기능과 성능을 통해 비즈니스 고객 및 전문직 종사자들을 위해 디자인된 비즈니스형 스마트폰으로 특히 국내 사용자들을 위해 한국어 입력 및 디스플레이 특징을 가진 쿼티(QWERTY) 키보드로 구성되어 빠른 타이핑을 지원할 뿐 아니라 통합 GPS 및 Wi-Fi 기능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트라이-밴드(tri-band) HSDPA 고속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또한 지난 6월부터 SK텔레콤은 개인 고객 서비스(BIS)를 제공함으로써, 이동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일반적인 POP3/IMAP 이메일 계정을 포함하여 개인 및 회사 이메일 계정을 10개까지 세팅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블랙베리 볼드 스마트폰은 자체 설치된 다양한 관리 기능, 즉 캘린더, 주소록, 작업 목록 및 메모 패드 어플리케이션 등도 지원, 스마트폰으로서의 탁월한 기능을 모두 수렴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이 제공하는 다양한 데이터요금제에 가입하면 이메일, 웹서핑 등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뿐 아니라, 타 스마트폰에 비해 데이터 압축률이 높아, 데이터 요금을 사용하는데 실제로 8배 이상 저렴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놈로 로(Norm Lo) RIM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사장은 “RIM은 스타일리쉬한 멀티-기능의 스마트폰을 한국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SK 텔레콤과 함께 협업하고 있는 것에 매우 만족스럽다” 라며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는 어플리케이션을 최적화, SK 텔레콤을 비롯한 한국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