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아이리스, OST ‘백지영 잊지 말아요’ 돌풍 예고

시청률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가 OST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 10월 넷째 주 차트에서 '아이리스 OST Part1'에 삽입된 이병헌-김태희 테마곡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가 리쌍의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를 가볍게 2위로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다.
 
누나들의 지지에 힘입은 아이돌 그룹 중 올해 지드래곤에 이어 두 번째 솔로앨범을 발표한 태양은 ‘Where U At'(웨어 유 앳)으로 3위에 올라 빅뱅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남성미 물씬 풍기는 모습으로 돌아온 샤이니는 ‘Ring Ding Dong’으로 4위에 안착해 무서운 상승세를 나타냈다.
 
긴 휴식기를 끝내고 돌아온 가수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1년여 만에 정식앨범을 내놓은 럼블피쉬가 ‘너 정말이니’로 53계단 뛰어오르며 5위에 랭크 됐다. 2년간의 공백을 깨고 컴백한 아이비 역시 ‘눈물아 안녕’을 공개하자마자 단숨에 6위로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 이수영의 ‘내 이름 부르지마’가 11위, 임재범의 ‘사랑이라서’가 14위, SS501의 ‘Love Like This(내게로)’가 20위로 랭크 되는 등 10월 넷째 주 가요계는 베테랑 가수와 아이돌 그룹들이 상위권 쟁탈을 위한 막판 대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해외뮤지션 부문에서는 어셔(Usher)의 ‘Papers’가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지난 주 한국을 방문한 비욘세와 머라이어 캐리가 나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