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외환은행 창립 43주년 기념식 개최

▲
▲ 29일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열린 외환은행 창립43주년 기념식에서 래리 클레인 행장이 올해 경영목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외환은행>

외환은행은 29일 창립 43주년을 맞아 을지로 본점에서 래리 클레인 행장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클레인 행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의 불확실성 속에서 신중한 대처와 지혜를 발휘한 모든 임직원들의 공로를 격려했다.

또한 클레인 행장은 '최대는 아니지만 최고의 은행'을 올해 경영목표로 제시하면서 ▲지속가능하며 수익성 있는 성장 달성 ▲외환은행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 ▲법규준수 및 내부통제 강화를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이어 그는 최고의 은행이 되기 위한 자격 조건 3가지 ▲의사소통 ▲노력과 열정 ▲존경과 신뢰를 제시했다.

그는 '의사소통'은 일이 제대로 돌아가기 위한 기본으로서 이를 위해 올해도 영업본부 방문을 계속 진행하고, 'Time out with the CEO'라는 은행장과 직원들 간의 격의 없는 소통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클레인 행장은 '노력과 열정'에 대해 "최고가 되기 위해서 타고난 재능이나 노력의 비율이 다를 뿐이지 두 개를 모두 가지고 있어야 가능하다"며 외환은행 직원들의 재능에 노력과 열정을 더 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클레인 행장은 '조직 구성원간의 존경과 신뢰'를 통한 뛰어난 팀워크 또한 최고의 은행이 되기 위한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클레인 행장은 "올해는 은행 간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것 또한 최고가 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