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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무지개프로젝트 4단계 시행

낙후지역 도심재생 프로그램인 ‘대전 무지개프로젝트 4단계 사업’이 대전시 동구 산내동 등 3곳을 대상 으로 시행된다. 대전시는 저소득층과 일반 서민이 모여 사는 동구 산내동, 중구 중촌동, 서구 둔산 3동 임대 아파트 및 그 주 변을 ‘4단계 무지개프로젝트’ 대상지 로 선정 본격 추진키로 했다.

대상지로 선정된 동구 산내동지역 은 색다른 베란다 창출사업, 복지관 기능보강, 학교와 지역주민이 어울리 는 한마당 등 21개 사업이 정주환경 개선, 지역복지 기능 강화 및 지역공 동체 활성화 사업 전 분야에 다양하 게 편재되어 있어 선정위원들로부터 무지개 프로젝트 취지에 적합한 것 으로 평가됐다.

중구 중촌동지역은 지역 정주 환 경·노인복지 인프라·청소년 교육환 경 개선사업 등 16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민화합을 통한 생활공동체 조성에 역점을 두고 추 진한다면 활발한 지역주민간 소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서구 둔산3동 보라아파트 지 역은 1단지(영구임대)를 중심으로 정 주 환경개선과 아동학습지원 등 교 육환경 개선사업 및 일반지역 주민 과의 화합프로그램을 조합하면 사업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 라 상대적 빈곤의식을 해소할 수 있 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앞으로 동구, 중구, 서구에서 응모한 44개 단위사업에 대하여 소 관부서를 참여시켜 ‘시·구 T/F’ 팀 을 구성하고 사업내용과 총사업비 25860백만원의 소요재원을 면밀하 게 분석한 후 시·구가 공감하는 사업 계획안을 마련하여 주민공청회와 자 문위원회 의견수렴을 거쳐 금년 3월 까지 세부계획 확정 후 4단계 무지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할 계획이다.

한편, 무지개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자치경영대전’ 에서 최우수시책, 제1 회 ‘대한민국 휴먼대상 국무총리 기 관표창’ 등을 수상하였고 한양대학 교, 연세대학교 등 학계는 물론 중앙 정부 및 타지역 복지선진지로서 벤 치마킹이 지속적으로 요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