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쉽게 방문해, 희망하는 모든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부천일자리 센터’가 오는 3월 3일 개소한다.
23일 부천시에 따르면 일자리센터는 올해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의 구체적 실천을 위한 서비스 단일화 창구로 그 역할을 하게 되며, 구인·구직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일자리 관련기관 및 단체 간에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보다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청년과 여성 및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희망을 주는 고용지원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 구직자 개인별 취업컨설턴트를 배치해 구직자의 특성 및 적성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컨설팅, 전문교육, 인턴 근무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종합 취업 프로그램 지원으로 취업성공률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시는 밝혔다.
부천일자리센터는 센터장, 팀장, 담당직원 컨설턴트 등 총 1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9일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 15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일자리협의회 구축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네트워크 구성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올해 132억 원의 예산을 투입, 공공근로 희망근로프로젝트 등 12개 분야에 걸쳐 일자리를 제공해 노동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천일자리센터는 원미구 중2동 주상복합 위브더스테이트 601동 217호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천시는 거듭되는 최악의 실업난을 극복할 수 있는 일자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