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처럼 여성에게 귀찮고 불편한 것도 없지만, 원하든 원하지 않든 약 30년은 한 달에 한번씩 마술에 걸리게 된다. 의학적으로 볼 때 생리는 임신 여부를 알려주는 것 외에 몸의 전반적 상태를 알려주는 경고등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생리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갖는 것은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 생리 주기가 불안정
생리주기는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데, 21~34일 정도의 주기를 보이면 정상으로 본다. 하지만 일정한 주기를 정확히 지키는 경우는 20~30% 정도 밖에 되지 않으며, 심지어 약 20% 정도의 여성은 생리주기를 정확하게 계산하기 힘들 정도로 불규칙하다. 이는 감정적, 정신적인 요소와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생리주기에 변화를 불러 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급격한 체중변화, 과격한 운동으로 인한 육체 피로 등은 불규칙한 생리주기의 주된 원인이며 이외에도 비만, 갑상선 질환,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도 영향을 준다.
◆ 생리양이 너무 많아
생리양 역시 생리주기와 마찬가지로 감정적, 정신적인 요소와 개인의 건강상태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생리기간은 4~6일 보통이며, 넓게는 2~7일까지도 정상으로 보고 그 양은 하루에 패드 3~5개 정도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지만 실상 이것은 개인차가 워낙 심해 이 기준을 벗어난다고 해도 이상이 있는 경우는 의외로 많지 않다.
한가지 유념할 것은 '자궁근종'으로 인한 생리양 과다이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평활근 세포에서 자라는 양성 종양으로 35세 이상의 여성 중 40~50%가 겪을 정도로 흔한 대표적인 자궁 질환이다. 자궁근종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월경과다인데 보통 움직임에 지장을 줄 정도로 출혈량이 극심해 어지러움증이나 순간적으로 앞이 깜깜해지는 빈혈 증세까지 불러올 수 있다. 월경 과다로 인해 생활에 불편이 있다면 전문의 진단을 통해 자궁 내 문제여부를 확인 받은 후 약물복용 혹은 자궁절제술, 자궁혈관색전술, 자궁근종용해술 등의 수술이나 시술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되며, 자궁 안에 마레나를 삽입해 출혈양을 감소시킬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