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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 브라우저 점유율 증대…6.73%

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의 약진이 거세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점유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구글 크롬의 점유율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글의 크롬은 점유율이 작년 4월 1.79% 가량에서 지난달 6.73%로 1년 만에 크게 높아졌다. 지난 3월에 비해선 한달 만에 0.7% 포인트 가량 상승하며 웹브라우저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점유율은 59.95%를 기록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점유율이 60% 이하로 낮아진 건 1990년대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4월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점유율은 67%가량이었다.

 모질라의 파이어폭스는 점유율이 다소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파이어폭스의 점유율은 24.59%로 2위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나 지난해 이후 점유율이 25% 미만에 머물고 있다.

애플의 사파리는 점유율 4.72%, 오페라가 점유율 2.30% 등을 기록했다. 애플의 사파리는 최근 태블릿 PC 아이패드 등의 인기 속에 점유율이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