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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11호, 12호 홈런 작렬

16일 김태균(28, 지바롯데)은 이승엽이 소속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1호 12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5타석 4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김태균은 이날 1-3으로 뒤지고 있던 3회초 2사 1루에서 투런홈런을 작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시즌 11호 홈런이자 43타점째였다.


그러나 요미우리 타선의 활약으로 롯데는 9회초 6-10으로 뒤지고 있었는데,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요미우리 구원투수 후쿠다를 상대로 이날 경기 2번째 투런홈런을 쏘아올리며 8-10을 만들었다.


시즌 12호이자 45타점째였다.

한편, 요미우리의 이승엽은 1회 첫 타석 삼진, 3회말 중견수 플라이 아웃, 5회말 헛스위 삼진등으로 부진했고, 다음타석에서 교체됐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요미우리는 선제 홈런을 날린 아베의 활약과 타선의 집중력으로 김태균의 2번의 투런홈런에도 불구하고 롯데를 10-8로 물리쳤다. (사진=지바 롯데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