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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소울 그룹 <헤리티지>, 커크프랭클린 첫 내한 공연에 참여

흑인 가스펠 음악을 토대로 소울 펑키 힙합 등을 넘나들며 CCM계에서 활동해 온 7인조 혼성 보컬 그룹 <믿음의유산>이 내일 31일 여의도 순복음 교회 특설무대에서 있을 커크 프랭클린 내한공연의 오프닝을 장식한다.

헤리티지(Heritage)란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들은 ‘희망을 주는 그룹’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란 평가를 받으며 제 4회 한국대중음악상 R&B 솔 싱글 부문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파 보컬 그룹이다. 이들은 지난 1998년부터 10년 째 400회가 넘는 공연을 연출하며 150만 여명의 관객과 만나왔다. 이는 현존하는 중창단 그룹으로서는 최고 기록으로 평가 받고 있다.

헤리티지는 “우리의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CCM쪽에서만 활동한다면 사명을 다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더 많은 세상 사람들에게 우리 음악을 통해 주님을 알게 하고 싶습니다. 대중가요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바로 믿지 않는 이들에게 주님을 알리는 확실한 채널입니다.”라고 한다. 그들의 바람처럼 헤리티지의 음악은 긍정적인 노랫말과 힘찬 멜로디로 대중의 마음 속에 파고들었다. 많은 이들이 헤리티지를 ‘기쁨과 희망을 주려고 노래하는 그룹’이라고 평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헤리티지는 이번 커크프랭클린 내한 공연에서 흑인가스펠 그룹을 연상시키듯 역동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커크프랭클린은 세계적으로 칭송 받는 블랙가스펠 뮤지션으로서 스스로도 목사인 가장 대중적인 찬양사역자다. 공연기획사 측은 “이 둘의 만남만으로도 가스펠 뮤직의 본질적인 복음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열정의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정석과 자유석으로 나누어 인터파크, 갓피플, 맥스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