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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속기, '장애인 피난설비 확충 토론회' 리얼타임 속기

한국CAS속기협회는 지난 11월 2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장애인 피난설비 확충을 위한 토론회’에서 실시간(리얼타임) 자막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국회 정하균 의원실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개최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근 대형화재가 잇따라 발생, 피난설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장애인의 피난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서인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의 ‘장애인 재난구호 체계에 대한 방안’이라는 발제발표에 이어 이도형 ㈜ISPL 대표와 오도영 ㈜이지무브 대표의 사례발표와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CAS속기는 자막방송, 세미나, 토론회 등에서의 리얼타임 속기 현장을 주도하고 있는 디지털속기장비로, 속기자격시험의 역대 합격자 약 87%를 배출했으며 최근 3년 동안 6회의 국가시험에서 다른 디지털속기장비보다 무려 2∼4배에 달하는 합격률을 보여 속기사 지망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CAS속기사들이 올해 법원 등 속기공무원 채용시험에서 합격자의 94%를 점유하는 등 속기사 취업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속기사는 수필속기사와 디지털(컴퓨터)속기사로 나뉘며, 현재는 디지털(컴퓨터)속기사만 국가자격시험을 통해 배출되고 있다. 각 디지털속기장비협회별로 컴퓨터 속기, 디지털영상 속기 등 여러 명칭의 헙회시험이 있고 CAS속기사, 디지털영상속기사, 넥스젠속기사 등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속기사가 되기 위해 필히 통과해야 하는 국가시험의 공식 명칭은 ‘한글속기(컴퓨터) 국가기술자격시험’이다.

<사진설명> 11월 2일 ‘장애인 피난설비 확충 토론회’에서 CAS속기사들이 제공한 실시간 자막이 대형화면에 표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