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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 박신양, ‘메스를 쥔 천재 연기자’ 매력 발산

지난 5일(수) 첫 방송이후, 2011년 수목극 최초로 20%의 시청률을 돌파하며(AGB닐슨 수도권 시청률 기준) 뜨거운 관심과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싸인>(제작 골든썸. 아폴로픽처스 | 극본 김은희 | 연출 장항준 김영민)의 진정한 영웅 ‘윤지훈’을 통해 천재 연기자 박신양이 다시 한 번 그 위력을 입증했다.

<싸인>에서 천재 법의학자로 열연하는 박신양이 또 한번 ‘천재연기자’임을 입증했다. 박신양은 드라마 <싸인>을 선택한 이유로 “꼭 만들어져야만 하는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던 바 있다. 그런 그의 진심이 대중들에게 단 2회 방송만에 통했다. 시청자들이 “윤지훈은 우리 사회가 진정 필요로 하는 영웅”이라며 환호를 보내기 시작한 것. 특히 극중 윤지훈의 진심을 담아낸 배우 박신양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국보급 배우라는 말이 이래서 나오나보다.”, “TV 속 박신양의 눈빛에 빨려들어갈 뻔 했다.”, “윤지훈이 천재가 아니라 그걸 연기한 박신양이 진짜 천재인 것 같다.” 등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박신양의 폭풍 연기력이 반갑다는 평가.

법의학자 캐릭터를 맞아 ‘메스’를 쥔 박신양의 이미지를 담아낸 스틸컷들이 추가로 공개되었다. 이미 지난 캐릭터포스터를 통해 범죄를 해부하는 천재의 메스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박신양. 마치 영화 속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제임스 본드’와도 같이 턱시도를 입고, ‘총’이 아닌 ‘메스’를 들고 있는 모습이 ‘메스로 범죄와 싸우는 법의학자’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특히 메스를 한 손에 들고 있는 박신양의 강렬한 눈빛과 마치 메스가 지휘자의 지휘봉인 듯 한 손에 치켜들고 눈을 지긋이 감고 있는 모습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박신양이 열연중인 법의학자 ‘윤지훈’에게 메스가 하나의 도구일 뿐만 아니라 자신의 철학을 상징하는 화신이듯 박신양에게도 메스와 인물이 어우러져 혼연일체가 된 듯한 느낌아저 자아내는 것. 언제나 캐릭터의 심정을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배우 박신양이기에 나올 수 있다는 표정이었다는 후문이다.

국내 최초로 ‘생명을 살리는 의사가 아닌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의사인 ‘법의학자’들을 다루는 드라마라는 차별성과 박신양, 김아중, 전광렬, 엄지원, 정겨운 등 신뢰가는 연기자들의 결합으로 주목받는 드라마 <싸인>. 역동적인 범죄 해결의 카타르시스와 최초로 다뤄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사실적인 범죄수사 디테일이 주는 지적 쾌감 그리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휴머니즘과 멜로를 담아내어 ‘쩌는 몰입도’로 각광받고 있다.

해결되지 않은 사건의 수많은 희생자들, 그들에게 남겨진 흔적인 ‘싸인’(Sign)을 통해 범죄에 숨겨진 ‘사인’을 밝혀내는 천재 법의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메디컬수사 드라마 <싸인>은 첫방과 함께 신년 최초로 수목극 20%를 돌파하며 1위를 차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 SBS에서 방송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