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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상징 털? 깔끔하지 못한 수염은 독

[재경일보 비즈인포] 남성의 상징은 털? 이제는 옛말일 뿐이다. 남성미 있는 남자보다 깔끔한 남자가 매력적으로 여성들에게 다가오고 있다. 남성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수염도 마찬가지로 거뭇거뭇 올라온 수염은 지져 분하고 자기관리가 덜 된 것 같은 느낌을 주어  수염제모에 관심을 가진 남성들이 늘고 있다.

수염의 밀도가 좁고 수가 많은 남성들은 각종 피부 트러블에 시달리게 되는데 이는 면도날 자체가 금속으로 면도날이 피부를 지나가면서 피부를 손상시키고 피부를 보호하는 각질층을 깎아내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며 숱이 많은 경우 더 오랜 시간 면도날이 피부에 접촉이 되므로 깔끔한 피부건강을 위해서 라도 수염의 양을 줄이는 것을 고민하게 된다.

 남성수염의 양을 줄이려면 레이저제모를 받는 방법도 있다. 레이저제모라고 하면 여성의 전유물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남성들의 털고민도 해결해 주고 있어 면도로 인한 피부자극을 최소화 시켜주는 제모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피부과 관계자는 레이저제모가 주변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며 조사되는 검정 모낭에만 반응을 하여 파괴시키므로 피부 트러블이 적은 것이 장점으로 남성수염 레이저제모의 경우 완전한 제모 보다는 숱을 줄이는 것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영구 제모라는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 시술을 받을 때 마다 털이 부드러워지고 양이 줄어들어 가벼운 면도 만으로도 깔끔한 피부를 볼 수 있으며 면도 횟수도 눈에 띄게 감소하여 면도로 인한 시간적 손실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남성수염은 다른 부위보다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부위라 시술 횟수가 좀 더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시술 횟수를 줄이기 위해 무리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피부손상을 가져 올 수 있으므로 의사의 조언에 따라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제모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제모전용레이저로 수염제모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모전용레이저라는 말이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제모의 기능이 있는 레이저와 제모를 전문으로 하는 레이저는 성능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 레이저제모를 전문으로 하는 레이저로는 아포지 5500, 엘리트 MPX, 라이트쉬어 XC와 같은 레이저가 있으며 이러한 레이저는 이미 많은 시술케이스를 통한 시술결과를 입증 받아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레이저이다.

로즈미즈 레이저제모센터 수원피부과 박현희원장은 "남성수염제모 후 시술부위가 약간의 붉어지는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는 모낭이 파괴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하루 이틀 정도면 가라앉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남성들은 각질층이 두껍고 피부가 건조하기 때문에 수분크림을 잘 발라주어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제모 부위에 자외선이 자극을 주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