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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시스템즈, 스마트폰을 이용한 건물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

이젠 스마트폰으로 건물의 모든 설비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대단시스템즈(www.daedan.co.kr)의 강상만 대표는 건물의 CCTV, 온도, 습도, 전력, 조명, 공기순환 등을 웹서버로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냈다.

강 대표는 "기존에는 CCTV업체 따로, 조명 따로, 배기와 공조기 설비 따로 제어했는데, 이젠 통합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만 있으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가능합니다."라고 밝혔다.

대단위 아파트부터 SSM(기업형 슈퍼마켓)이나 백화점, 병원, 의료원, 공장, 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이 시스템은 관리자가 외부에서도 점검, 제어 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지정온도이상이 되면 SMS(단문메세지)도 보내줘 화재에 대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건물 관리자는 상주인력이다. 모니터링이나 설비제어 때문에 중요한 일이 있어도 관리실을 비우지 못해 소모되는 인력인 것. 강 대표는 "관리자가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으니 관리실에만 있던 인력소모, 즉 인권비가 절감됩니다"라고 설명했다.

시설비용도 부품비 등이 통합되며 각각 했을 경우보다 80% 정도가 절약된다.

이 건물 통합관리시스템은 지난 3월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국제냉난방공조전에도 출품해 참가자들의 격찬을 받은 것으로 4월 열린 코엑스 2011 한국국제유통산업전까지  1달 기간 동안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강 대표는 이번 시스템 개발에 대해 "각각의 분야에서 개발된 제품을 통합시키는 과정에서 여러 분야 지인들의 협조가 이루어진 덕택"이라며 "앞으로 인증을 받아 투자처를 모집하는 일만 남았습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에너지 관리에 관심이 많은 강 대표는 온도제어 분야에서 2001년 부터 10년간 일하며 제품 개발의 기초를 닦아왔으며 현재 에너지 절감 컨설팅이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기를 생산, 판매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