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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목조건축 교육협력 ‘약속’

목기협, 일본 기후현 실무자들과 연석회의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와 일본 기후현이 앞으로 목조건축 교육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와 일본 기후현이 앞으로 목조건축 교육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국과 일본 목조주택 기술교류가 할발해질 전망이다.
(사)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김광중 회장을 비롯한 김진희 명예회장, 김병훈 이사 등이 지난 6월20일에서 22일 일본 기후현의 초청으로 일본목재산업과 목조건축 현장을 방문했다.


첫째날은 기후현 목재공업협동조합연합회 임원들과 회의에 이어 공장 및 현장을 방문했으며, 둘째날은 오전부터 기후현의 가미테시게오 부지사를 비롯한 실무 과장들과 연석회의를 열었다.


회의의 주요 내용은 일본목재산업의 아시아 진출 계획과 한국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 및 앞으로의 양국간 역할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희 명예회장은 한국은 일본 목조주택공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나 기술자료가 준비되어 있지 않고, 또 건축 전문기술자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가미테시게오 부지사는 일본 목재시장의 아시아 진출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만큼 기술자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협회는 밝혔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기후현의 친화목재 대표는 현재 일본의 간벌재를 이용한 로그하우스를 한국에 공급하기 시작했는데, 앞으로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의 지원과 협력을 부탁하면서 정기적인 양국의 교류를 약속했다고 협회는 덧붙였다.
나무신문 / 김오윤 기자 ekzm82@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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