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한국은행대구경북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 결제와 종업원 임금지급 등 지역중소기업의 자금수요 증가에 대비해 600억 원의 추석 특별자금을 금융기관을 통해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자금은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지원되며, 업체당 한도는 4억원, 지원 기간은 1년 이내다.
대구경북본부는 지역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대출실적의 50% 이내 금액은 저리(연리 1.50%)로 지원한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과 금융 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