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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소외아동과 함께 '행복한' 시간 가져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우리은행은 9일부터 1일까지 2일간 전국 32개 지역 아동센터 아동 516명을 초청해 양평 파라다이스 청소년수련원에서 ‘우리은행 행복한 우리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가정 형편상 여름방학에도 공부방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던 아이들은 우리은행 임직원들과 함께 1박 2일 동안 물놀이, 명랑운동회, 코리안컬쳐 페스티발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 및 장기자랑 등의 이벤트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순우 은행장은 코리안컬쳐 페스티벌에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국악을 배우고 즉석에서 공연도 했다. 또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우수한 학업성취도와 생활태도를 보인 아동 3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행장은 “이번 여름 캠프를 통해 소외된 아동이 더욱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역사회 소외 아동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 위해 ‘우리은행과 함께하는 행복한 공부방’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월 31일 전국 90개 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및 물품지원, 우리꿈나무 장학금 지원사업, 경제신문 발송 등과 같은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은행 측은 이외에도 하반기에 도농교류 프로그램과 도서관 지업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