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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탄화목재 생산업체 태영팀버(대표 안용문)가 최근 지난 2년6개월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산재를 이용한 탄화목재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

태영팀버는 오크, 애쉬, 메이플, 튤립나무 및 뉴송, 미송, 소송 등 수입산 활엽수와 침엽수 위주 탄화가공에서 벗어나 국산재를 이용한 탄화목재를 생산하고 있다.
국산재 주요 수종은 낙엽송, 잣나무, 육송, 아카시아나무, 은행나무, 오동나무, 오크 등이다.

생산되는 제품의 종류도 다양하다. 주요 생산품은 월패널, 루바, 후로링, 데크, 집성재, 가로등 등 완제품과 함께, 3mm 단판, 0.5mm 베니어와 같은 소재도 생산하고 있다. 또 가구 및 실내인테리어 소재와 도어프레임 등에 널리 쓰이고 있다.

이 회사 안용문 대표는 “그동안 제주도 리조트 스파 바닥재와 CJ 서울본사 지하 인테리어 공사 등 비교적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이 필요한 고가의 공사에 주로 쓰여오고 있다”며 “특히 국내에서 생산할 경우 수입재에 비해 소비자들의 요구를 바로바로 반영할 수 있고, 소량 다품종을 생산해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나무신문 imwood@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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