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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재경일보 정순애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5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와 농·축·수산물의 위생 향상을 비롯해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식품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양 기관이 식품 분야 소비자 권익 강화 필요성에 대한 공동 인식을 갖게 돼 이뤄진 것.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농·축·수산물의 위생관리, 안전성 검사, 원산지 조사, 인증제도 관리 등 조사·연구 사업에 상호 협조하고 위생관리기법 개발 등 공동연구 수행을 통해 소비자안전 업무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의 전문 기술, 자료 및 시험설비, 소비자원의 인적 자원, 콘텐츠가 효율적으로 결합된다면 농·축·수산물 분야 소비자 권익 보호에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말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 6월 15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국립식물검역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통합돼 발족한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