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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 하이킥 카메오 출연, '노량진 어린왕자?'

[재경일보] 가수 정재형이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노량진 어린왕자로 윤유선과의 깜짝 인연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되는 MBC'하이킥! 짧은 다리 역습' 27회에서 노량진에 사는 작곡가 정재형으로 카메로 출연한다.

정재형은 이날, 파리지엥의 분위기를 물씬 연상케 하는 가을 남자로 , 윤유선의 감성을 자극 할 예정이다. 우울증을 앓고있는 윤유선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매력남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범상치 않은 외모에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재형에게 유선은 호감을 느끼게 되고, 재형 역시 유선의 친절에 호의를 느끼게 돼 두 사람은 짧지만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된다.

특히 정재형은 특유의 개성을 살린 '아홍홍홍' 웃음소리를 내며 범상치 않은 매력을 발산한다. 재형은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에디뜨 피아프 노래에 맞춰 감상에 젖은 태도를 취하는 등 남다른 예술가적 기질을 표출한다.

빚쟁이에 시달리며 피곤한 일상을 보내던 유선에게는 그런 재형이 신선한 충격일 수밖에 없는 셈. 이미 유부녀인 유선이 재형을 향한 강한 흔들림을 보이고 있어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로맨스가 과연 어떤 결말을 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정재형의 '하이킥' 특별 출연은 절친인 가수 이적과의 인연에서 시작됐다. 항문외과의사로 출연중인 이적의 적극 추천으로 정재형의 특별 출연이 성사됐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정재형 특유의 캐릭터가 잘 살아난 유쾌한 장면들이 완성됐다"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하이킥'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재형은 자신의 촬영분을 마치고 함께 촬영한 윤유선과의 인증샷을 자신의 트위터에 남기며 기대케 했다. 방송은 오늘 2일. [사진=정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