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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캐나다 전자책 시장 진출

[재경일보 김윤식 기자] 구글이 캐나다 전자책 시장에 진출한다.

구글은 최근 캐나다에서 온라인 서점을 개설하고 아마존, 코보 등 선발 업체와 경쟁에 나섰다고 밝혔다. 구글에서 산 전자책은 판독을 위한 별도의 기기 없이도 안드로이드나 애플 태블릿PC 및 스마트폰을 이용해 읽을 수 있으며, 아마존의 킨들을 제외한 모든 전자책 리더기를 이용해 읽을 수 있다.

구글 관계자는 "구글 전자책은 기본적으로 오픈 콘셉트"이라며 "구입한 전자책은 구글 온라인에 저장돼 클라우드를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 독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구글 전자책 서점은 지난해 말 미국에서 처음 개점한 이후 최근 영국에서 영업을 시작했으며, 200여만권의 공공 서적은 무료 제공된다. 구글은 전자책 시장 진출을 위해 펭귄, 랜덤하우스, 하퍼콜린스 등 대형 출판사들과 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