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PD에 분노의 멱살 "차라리 세계일주를 하라고 그래요" 폭소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유재석과 개리 게스트로 박예진이 팀을 나눠 대결을 펼쳤다.

런닝맨은 큰 고무줄 치마에 들어가 제작진의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그 중 주위를 잘 살펴야 확인이 가능한 기억력 테스트도 있었다.

유재석과 개리,박예진은 아기고무신을 사오라는 미션을 받고 헐레벌떡 미션을 수행하러 신발가게에 들려 아기 고무신을 사왔다. 하지만 본 문제는 아기고무신이 아닌 신발가게 진열되어있던 장화의 색깔을 맞추는 것이였다.

황당하기 짝이없는 문제에 개리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지금 말장난을 한다"며 멱살을 잡았고 뒤이어 참고있던 유재석 마저 PD의 멱살을 잡았다. 달콤 살벌한 박예진은 참고있는 듯 했으나 결국 참지 못하고 멱살을 잡았다. 이어 개리는 "차라리 세계일주를 하라고 그래요.차라리"라며 PD에게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이날 新덤앤더머 이광수-지석진 과 송지효가 한팀을 이룬 노랑팀이 최종 우승했다. [사진=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