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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대한조선학회 제 31대 회장에 울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부 조상래(58) 교수가 선출됐다.
회장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2년이다.
지난 3일 목포대에서 열린 대한조선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된 조 교수는 "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원천기술 개발과 고급 인력 양성이 이뤄질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는 내년에 모든 회원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교수는 서울대 조선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나와 영국 글래스고(Glasgow)대에서 공학박사(1987년) 학위를 받았다.
울산대 교학 부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전문위원, 국제선박해양구조회의 전문분과위원장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