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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방송된 MBC '하이킥! 짧은다리의 역습'에서 얹혀 사는 백진희가 박하선과 김지원 의 싸움으로 조마조마한 위기에 봉착했다.
이 날 방송에서 박하선과 김지원은 스쿠터 사고로 인해 싸우게 되고, 백진희는 박하선의 편을 들며 김지원을 말렸지만 알고보니 집의 주인은 김지원 이였다.
백진희는 김지원에게 가 김지원의 편을 들었지만 이 모습을 본 박하선은 "내 방까지 내어줬는데" 라며 섭섭해 해 백진희는 상황이 난처하게 됐다.
이에 백진희는 박하선과 김지원 사이에 '등거리'를 지키기로 결심하고 뭐든 둘 사이에, 공평하게 대했다.
아침을 먹다가도 김지원을 칭찬하고 곧바로 박하선을 칭찬하며 '등거리 외교'를 펼쳤다. 이어 저녁이 되고 박하선과 김지원 사이에 앉은 백진희는 철저히 '등거리'를 지키며 둘이 펼치는 개인기의 모습에도 '하하하'를 세어가며 평등하게 맞췄다.
하지만, 너무 긴장을 해서일까. 백진희는 김지원과 박하선이 동시에 부르자 순간 자신도 모르게 양쪽으로 눈이 벌어지는 기현상을 경험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펴 이 날 강승윤은 윤유선과 안내상의 러브스토리 얘기를 듣기 위해 고군 분투 했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