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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멜론 악스홀에서는 클래지 콰이 호란의 진행으로 '2011 올해의 헬로루키' 결선 공연이 펼쳐져 최종 후보 바이바이배드맨, 이스턴사이드킥, 잠비나이를 비롯해 슈퍼8비트, 일렉트릭바이저, 최고은, 페이션츠 등 음악적 개성과 실력을 갖춘 7팀이 올라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7팀의 헬로루키들은 특별 미션으로 자신들의 음악적 색채와 잠재된 끼를 보여줄 수 있는 CF를 제작해 선보여 색다른 즐거움을 전해줬다. 경연 후에는 모든 참가 팀들이 음악적 꿈을 심어준 ‘We will rock you’, ‘세계로 가는 기차’ 등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바꿔 합동공연을 선보이기도 했으며 '바이바이배드맨'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바이바이배드맨'은 평균 연령 21세의 5인조 록 밴드로,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무대 위에서 유감없이 펼치며 관중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90년대 브리티시 록과 매드체스터 사운드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멜로디컬하고 비트감 넘치는 그들의 음악은 관중과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대상을 받은 ‘바이바이배드맨’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 2012년 첫 번째
심사위원특별상은 헬로루키에 3번째 도전해 결선까지 오른 ‘잠비나이’가 차지했다. 거문고, 피리, 해금, 기타 등 동서양 악기의 실험적 무대를 선보이며 자유롭고 몽환적인 음악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퓨전 국악의 한계성과 음악적 고립성을 탈피하기 위해 신인 음악가답게 실험적인 연주를 시도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자유분방한 멜리디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콘서트의 황제 이승환을 비롯해 작년 대상팀 야야, 가리온,갤럭시익스프레스의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무대를 빛냈다.
한편, 한 해 동안 헬로루키 공연을 총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