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한 로맨스'이동욱,"유독 시크하고 까칠한 부분이 돋보였을 뿐"이미지 고충 토로

1월 2일 오후 KBS 2TV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난폭한 로맨스'(연출 배경수 극본 박연선)의 제작발표회가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6층 에서 주연배우 이동욱,이시영,오만석,황선희의 참석하에 진행됐다.

이날 이동욱은 자신의 역할 소개로 "전작과 비교해서 180도 다른 이미지 이기 때문에 신선하고 재밌게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하며 대중들에게 보여질 새로운 이미지에 기대한 듯 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번 역할에서는 여주인공 이시영을 정상적인 눈으로 바라본 적이 없다"며"항상 째려보고 흘겨보는 장면이 더 많았다"고 덧 붙여 코믹연기 부분에 대한 스포일러(?)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이동욱은 "그동안 겉 모습에서 나온 시크한 이미지와 까칠한 면이 부각된 드라마가 유독 주목을 받는 것 같다"며"사실 그렇지 않은 드라마도 많다. 본래의 성격 역시 그렇게 친절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박무열 역할처럼 여자를 막대하거나 그렇진 않다.아무래도 가많이 있으면 화났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그런 부분에서 느끼셔서 그런 것 같다"며 자신의 보여지는 이미지에 대한 오해(?)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는 프로야구팀 '레드 드리머즈'의 주전인 난폭하고 다혈질의 유격수 박무열(이동욱 분)과 그의 라이벌팀 '블루시걸즈'의 열성팬임과 동시에 유도선수 출신인 사설 경호원 유은재(이시영 분)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로 1월 4일 첫 방송 된다.

사진=민보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