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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가 9일 오전 공개 된 사진에서 겁에 질린 듯한 표정의 정우성과 비장한 표정으로 총을 꺼내든 장항선의 모습이 눈길을 끌며, 어떠한 이유로 극단의 상황에 치닫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지난 10회 방송 말미에 차를 몰던 민식이 반대편에서 오던 강칠을 우연히 보았고 과거 악몽의 소용돌이 주인공 강칠을 쫓지만 놓치게 됐다. 또한, 용학(김형범 분)이 갑작스런 교통사고를 당하며, 강칠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생긴 것.
극 중 민식은 선과 악이 분명한 존재로, 10년 전 자신의 하나 뿐인 동생이 죽은 사건으로 양강칠을 혐오해왔기에 더욱 그에 대한 반감은 커 과연 총을 겨눈 민식과 위험에 처한 강칠이 어떠한 결말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이에 드라마 한 관계자는 “실제 촬영에도 엄숙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됐다.”라면서 “오늘 밤 방송되는 이 장면은 주인공 강칠과 사랑하는 지나(한지민 분) 아버지로 만나게 된 민식이 대적하는 긴장감 높은 장면이기에 두 배우는 서로 대사와 행동을 맞춰보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라고 전했다.
살고 싶을 때 죽고, 죽고 싶을 때 살아나는 기이한 운명을 지닌 한 남자가 그리는 기적과 사랑이야기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는 매주 월, 화 밤 8시 45분 JTBC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