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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5호선 전력공급 이상으로 왕십리역서 환승 소동

[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지하철 5호선 전력공급 이상으로 승객들이 왕십리역에서 환승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경 군자역에서 왕십리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지하철 5호선 전동차에 이상이 생겨 출근길 승객들이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혼란이 빚어졌다.

이 사고로 승객들이 왕십리역에서 하차해 다른 열차에 탑승했으며, 이 과정에서 7분여가량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군자역을 지나면서 해당 열차의 전력 공급장치 출력이 절반 정도로 떨어진 것을 확인하고 승객들이 다른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