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녹차 등 식물성 원료 ‘착한마루’

LG하우시스, ‘Z:IN ECO 지아마루7’ 출시

건축장식자재 전문기업 LG하우시스 Z:IN이 천연 식물성수지를 주원료로 한 신제품 ‘Z:IN ECO 지아마루7’을 내달 출시한다.

5월에 출시되는 ‘Z:IN ECO 지아마루7’은 신체 접촉이 빈번한 마루 표면을 옥수수 성분의 PLA(Poly Lactic Acid), 천연석, 편백나무, 구연산, 황토, 녹차 등 97% 천연원료를 사용해 TVOC, 포름알데히드 등의 환경성 질환을 유발시키는 유해물질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일반 마루 대비 내구성이 뛰어나 찍힘, 눌림, 긁힘, 수분 등 모든 종류의 외부자극에 강해 변형되거나 변색될 문제가 적고, 자연 향균력을 갖추고 있어 각종 균류의 서식을 방지해 부패와 오염에도 강하다.

이 제품은 7.0(T)×75(W)×900(L)mm로 총12컬러로 구성돼 있다. 기존 천연소재의 특성상 디자인 구현이 쉽지 않았던 단점을 보완해 천연 목무늬는 물론 다양한 컬러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친환경 제품은 고가라는 인식을 깨고 기존 합판마루 가격대로 판매된다.

아울러 지아마루7은 황토와 무기질로 이루어진 전용 친환경 황토풀을 사용해 시공까지도 안전하다. 황토풀은 시멘트 독성을 중화시키고 공기정화와 원적외선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친환경 접착제라는 설명이다.
서범석 기자 seo@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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