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현정 기자] 그리스 총선이 끝난 뒤 제 1,2당이 실패한 정부 구성을 제3당인 사회당이 10일(현지시간) 재차 시도한다.
그리스 뉴스통신 AMNA는 제3당인 사회당의 에반젤로스 베니젤로스 당수가 10일(현지시간) 오후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대통령으로부터 사흘간 정부를 구성할 수 있는 권한을 넘겨받았다고 이날 보도했다.
제3당도 정부 구성을 하지 못하면 파풀리아스 대통령은 주요 정당 지도자를 모아 정부 구성을 촉구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실패하면 그리스는 총선을 다시 치러야 한다.
일부 언론은 정부가 2차 총선을 준비 중이며 총선일은 내달 17일이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