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시내 기자] 경남 고성공룡엑스포 관람객이 개막 44일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공룡엑스포는 지난 2006년 제1회(154만여명), 2009년 제2회(171만여명)에 이어 3회 연속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하게 됐다.
14일 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재 4만4천532명이 행사장을 찾아 개장 44일 만에 누적 관람객 102만4천502명을 기록하며 100만명을 돌파했다.
조직위는 올해 행사 기간 일부가 여수세계엑스포와 겹치는 점을 고려해 관람객 목표를 제2회때보다 적은 142만명으로 잡고 있으며, 이런 추세라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엑스포 조직위는 지난 12일 관람객 10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마련, 김치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올해 공룡엑스포는 6월 10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