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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국가산림자원조사 착수

산림조합, 종합적인 산림관리 방안 마련 초석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자원조사본부는 지난달 25일 전북 무주 덕유산자연휴양림에서 ‘2012년 국가산림자원조사 착수보고회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사진>


2012년 국가산림자원조사의 시작을 알리고 안전을 기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산림조합중앙회 서동면 부회장을 비롯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업진흥원, 학계 및 관련기관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산림자원조사본부는 세계적으로 산림환경통계에 대한 수요 증가와 산림자원 및 환경생태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제5차 국가산림자원조사를 위해 2005년 발족했으며, 2006년 1년차 조사를 시작으로 2010년까지 5년 동안 약 4000plot(표본점)에 대한 조사를 마친 바 있다.


제6차 국가산림자원조사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수행되며, 제5차 국가산림자원조사에서 조사된 고정 표본점을 대상으로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다.


산림의 건강·활력도 조사는 산림생태계의 생산자원의 질적 가치 증대를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하고 생태경영관리 및 보전을 위한 산림정책 자료로도 제공된다. 


산림청은 국가산림자원조사와 산림의 건강·활력도 조사가 통합되면서 국가산림환경통계 산출 기반을 구축하고 현지조사 효율성을 증대시키며 일원화에 따른 예산절감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사본부 정진현 본부장은 “이번 조사에는 5년 경과에 따른 산림자원의 변화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한편, 산림의 건강·활력도 조사도 포함했기 때문에 국내 산림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관리방안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며“이번 조사를 통해 우리 산림자원량을 정확히 파악해서 임업정책을 수립하고 기후변화 대응에도 유용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복기 기자 leeb@imw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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