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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 "한국타이어, 수출호조로 실적 상승"

[재경일보 조창용 기자] KB투자증권이 8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원자재 가격안정과 수출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를 비롯한 국산 타이어가 한미FTA와 한EU FTA발효, 브랜드 입지 개선 등으로 지난 4월까지 수출이 지난해보다 11.8% 증가하는 등 수출호황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한국타이어가 2분기에 100%가 넘는 공장 가동율을 유지하고 있고, 원자재 투입가격도 지난 분기보다 1~2%가량 하락했다"며 "2분기 영업이익률 추정치는 기존 전망보다 0.8%p 상승한 14.1%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