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현정 기자] 7일 남미 페루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고 AFP, 신화통신 등 주요 외신이 전했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11시3분(현지시간)경 페루 남부의 제2도시 아레키파에서 서북서쪽으로 약 117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진원은 깊이 99.7km 지점이다.
반면 중국 지진대망(CENC)은 지진이 8일 오전 1시3분(한국시간)에 강타했으며, 진원은 남위 15.9도 서경 72.5도, 지하 약 90km 지점이라고 발표했다.
페루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즉각적으로 보고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