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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신’ 8일 방송분에선 공석이 된 도방 후계자 자리를 넘보는 무리들을 견제하기 위한 최우(정보석 분)의 칼부림이 시작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앞서 대씨부인(김유미 분)의 아버지 대집성(노영국 분) 장군과의 술자리에서 최우는 “권력이 목숨보다 중하겠습니까?”라며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리곤 대씨부인의 아들 오승적을 국자감으로 보내며 일선에서 물러나게 만들었다.
이에 대씨부인은 최우의 속내를 눈치 채지 못하곤 “하루아침에 이러실 수가 있느냐”며 원망스런 마음을 내비췄다. 하지만 송이의 아들 김미를 후계자 자리에 앉히려던 무리들이 몰살당하는 것을 지켜본 대씨부인은 “ 승적이가 국자감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그렇게 학문을 좋아하는지 몰랐사옵니다.” 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딸 송이의 죽음 이후 독주로 하루하루를 버티던 최우가 급기야 극심한 복부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그의 병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