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난방 20도 이하로 제한합시다"… 절전운동 시작돼

[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지식경제부는 에너지시민연대, 그린스타트전국네트워크, 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등 5개 단체가 3일 서울 유네스코빌딩에서 건강 온도(18∼20도) 지키기, 내복 입기, 개인 전열기 사용 자제, 피크시간대 절전 등의 캠페인을 벌이는 `동절기 절전캠페인 시민단체 협의회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또 회원 400여명을 `절전 지킴이'로 임명해 주요 상권을 돌며 절전 홍보 활동을 벌이는 한편 위반 여부를 감시한다.

계약 전력이 100-3000㎾인 전기 다소비 건물 6만 5000여 곳과 2000TOE(석유환산톤) 이상의 에너지를 쓰는 에너지 다소비 건물 476곳은 정부의 에너지사용제한 조치에 따라 이날부터 내년 2월22일까지 난방 온도를 20도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