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양진석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2거래일째 돈이 빠져나갔다.
14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347억원이 이탈해 2거래일 연속으로 순유출이 이뤄졌다.
지난 10일 코스피는 전날 미국 증시가 알코아 등의 실적호조로 상승한데다 장중 발표된 중국의 12월 무역수지 흑자가 예상을 웃도는 등 외국에서 날아온 호재로 2,000선을 회복, 전날보다 14.99포인트(0.75%) 오른 2,006.80으로 장을 마감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257억원이 이탈해 7거래일째 순유출이 계속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3022억원이 이탈해 총 설정액은 71조3529억원, 순자산은 72조3539억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