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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 대표 김유식)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방학숙제 부탁하면 독특하게 잘해줄 것 같은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유재석과 김현중이 1, 2위를 차지했다.
총 2,991표 중 1,049표(35.1%)의 지지를 얻은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과 SBS '런닝맨'을 통해 번뜩이는 재치와 순발력으로 여러 난관을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쉬는 날에도 지인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않고 결혼식 사회를 모두 봐주는 것으로 알려져 '의리남'으로 호감을 사기도 했다.
이어 배우 김현중이 근소한 차로 1,045(34.9%)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김현중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엉뚱하면서도 솔직한 발언으로 연예계 대표적인 4차원 스타로 손꼽힌다. 스마트한 외모와 달리 동네 축구동호회에서 축구를 즐기는 모습들이 포착되며 털털하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를 안겨 줬다.
3위에는 111표(3.7%)로 가수 개리가 뽑혔다. 개리는 무대 위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달리 SBS '런닝맨'을 통해 독특하면서도 재치있는 입담으로 빛나는 예능감을 과시하고 있다. 또 웃음 속에서도 남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볼매(볼수록 매력있는)'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호감을 샀다.
이 외에 화려한 입담의 소유자 노홍철과 엉뚱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엠블랙의 이준, 제국의아이들 광희가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