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 중 민기(류수영)의 절친한 대학 동창이자 유능한 출판 편집자로 등장하는 강희는 미국에서 결혼해 살다가 이혼하고 돌아온 상태. 이민우는 이런 강희의 전 남편이자 현기(이성재)와 곧 결혼을 하게 될 인옥(명세빈)과도 인연을 갖고 있는 태주로 등장한다.
태주는 강희와 이혼하고도 쿨한 관계를 유지하는 남편으로, 우연히 태주를 만난 인옥이 그의 등장에 동요를 일으키는 만큼 두 사람 사이의 숨겨진 사연 또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태주 역할로 합류하게 된 이민우는 1981년 아역 배우로 데뷔해 많은 작품 속에서 안정된 연기를 보여준 배우로, 2010년 MBC 드라마 [살맛납니다] 종영 이후 약 3년 만에 MBC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이민우는 오는 1월 27일(일) 방송되는 [아들 녀석들] 35회부터 등장하게 된다.
첫 촬영에서 이민우는 전 아내 강희 역할의 허영란과 식사를 하는 장면을 연출하며, 상대 배우가 연기하기 편하도록 배려하는 세심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베테랑 배우답게 어려운 경제 용어가 포함된 대사에도 불구하고, NG 한 번 없이 촬영을 마쳤다.
태주의 등장으로 인물 간의 관계가 다시 한 번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되는 [아들 녀석들]은 매주 토,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