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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3월 월드투어 첫 공연에 이어 마지막 공연까지 대규모의 쌀화환 응원을 펼친 것이다. 빅뱅 콘서트가 열리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24일 이른 아침부터 설치되기 시작한 드리미 쌀화환은 체조경기장 1-1 게이트 내외부를 가득 채우며 오후 2시가 되어서야 설치가 마무리됐다.
빅뱅 콘서트 응원 드리미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대만, 일본, 영국, 터키, 멕시코,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팬덤과 인터내셔널 팬덤의 수십개국 팬들이 참여해 쌀화환 10.564톤과 연탄드리미화환 3000장, 계란드리미화환 2000개를 보내왔다. 이는 20kg 드리미 쌀화환 575개에 해당하는 양으로 10만 명의 아동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빅뱅 응원 드리미 쌀화환은 빅뱅이 지정하는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로 기부되며, 계란농가를 돕기 위한 계란드리미화환 2000개는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200가구의 영양결핍 문제 해소에 도움을 주게된다.
연탄드리미화환 3000장은 30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빅뱅이 지정하는 독거노인 등 연탄을 사용하는 에너지빈곤층 가구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돕는다.
빅뱅의 다국적 팬덤은 지난 해 3월 콘서트에 드리미 쌀화환 12.736톤과 연탄드리미화환은 2309장을 보내왔고, 빅뱅은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지난 해 9월 전국의 431개 지역아동센터에 8.62톤, 지난 해 10월 206개 지역아동센터에 4.12톤을 기부했다. 빅뱅의 팬들은 지난 2011년 빅뱅 콘서트와 YG패밀리 콘서트에도 대규모의 드리미 쌀화환을 보내왔고, 빅뱅은 드리미 쌀 전량을 아이들을 위해 기부했다.
빅뱅은 월드투어에서 미국의 대형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을 비롯하여 레이디 가가 월드투어의 총감독 ‘로리앤 깁슨’, 해외 유명 팝스타들과 작업한 뮤직 디렉터 ‘길 스미스’, LA의 비주얼컨텐츠프로듀서팀 ‘파서블 프로덕션’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스태프들과 화려한 무대를 꾸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빅뱅은 미주, 유럽, 아시아 지역의 공연 개최지마다 초고속 매진 릴레이를 기록했으며 한국 가수 역사상 최대 규모인 80만 관객 동원을 앞두고 있는 등 월드투어를 통해 각 주요 외신들로부터 세계적인 인지도를 검증 받았다. 이어 월드투어를 총결산하는 서울 앙코르 공연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인 서울 더 파이널’을 준비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빅뱅은 월드투어의 시작과 마지막 공연을 서로 비교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월드투어의 첫 무대였던 2012년 3월 한국 공연의 현장감을 담은 콘서트 DVD ’얼라이브 투어 인 서울 (ALIVE TOUR IN SEOUL)’를 오는 29일 발매한다. 빅뱅은 ‘거짓말’, ‘BAD BOY’, ‘STUPID LIAR’, ‘TONIGHT’, ‘BLUE’, ‘FANTASTIC BABY’ 등 수 많은 히트곡들을 라이브 세션과 함께 편곡하여 팬들에게 새로운 느낌을 선보인다. DVD는 총 2장으로 첫 번째 DVD에는 23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번째 DVD에는 메이킹 영상, 멀티 앵글, 그리고 ‘BAD BOY’ 앙코르 곡도 수록될 예정이다.
사진=드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