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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화신> 서신애, 명품 열연으로 끝까지 미친 존재감 뽐냈다

SBS 주말 드라마 <돈의 화신> (극본 장영철, 정경순 / 연출 유인식)의 귀여운 ‘뚱소녀’ 서신애가 황정음과 성공적인 바통 터치를 했다. 명품 아역답게 마지막까지 미친 존재감을 발산한 뒤 시청자들에게 아쉬운 이별을 고한 것.

극중 서신애는 사채업자 복화술(김수미 분)의 딸 ‘복재인’ 역을 맡아 마치 식신이 강림한 듯한 어마어마한 식탐을 표현하는가 하면, 끊임없이 음식을 먹고 또 먹으며 이른바 ‘먹방’계의 샛별로 등극해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서신애는 작품과 캐릭터를 위해 힘든 특수 분장도 마다하지 않고, 치아 교정기까지 자처해서 하는 등 열성적인 자세로 투혼을 발휘, 명불허전의 연기 내공을 발휘하며 눈길을 모으기도.

또한 어린 강석(박지빈 분)에게 첫 눈에 반해서 일희일비하거나, 강석을 향한 거침없는 애정 공세를 펼치는 등 세심한 감정 표현도 놓치지 않아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서신애는 “<돈의 화신>으로 오랜만에 촬영을 해서 많이 떨리고 긴장되었지만 유인식 감독님, 장영철 작가님, 정경순 작가님, 또 스태프분들까지 정말 좋은 분들과 만나게 되어서 행복했어요. 그리고 김수미 선생님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어요! 윤용현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촬영장에 가야할 것 같아요. 2013년에도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도록 노력할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이라며 제작진과 작품을 향한 애정이 듬뿍 담긴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렇게 다시 한번 명품 아역으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한 서신애는 현재 <돈의 화신> 촬영을 마친 뒤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 선정에 고심하고 있다.